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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개인블로깅/경제

최근 네티즌이나 기업 모두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붐이 일고 있다. 개인은 파워블로거가 되려는 목적으로 블로그에 열정을 쏟는다면 기업은 저비용고 효율의 홍보효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광고대행사는 새로운 수익기반으로서 전망이 있기에 블로그마케팅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왜 이토록 블로그에 열광하는가

1990년대 말에서 2000년 초반만 해도 개인과 기업 모두 좋은 도메인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중이었다. 그당시만 해도 연관 도메인이 바로 방문자를 이끌었기 때문이었다. korea.com 도메인의 거래금액이 수십억에 이르렀다는 것만 봐도 도메인은 엄청난 자산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도메인을 통해 방문을 하기보다는 포털의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가 대세를 이루면서 도메인 시장은 하향길로 접어들었고 포털에 사이트를 등록함으로써 검색 대상이 되도록 하는게 관건이 되었다.
 그러나 포털에 같은 검색어로 등록된 사이트가 점점 늘어나면서 결색결과 페이지에서도 밀려나 눈에 띄기 힘들게 되었다. 이때 탄생된 것이 검색 결과 첫페이지에 나오게 하는 스폰서링크, 플러스등등의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는 검색어에 대한 클릭당 가격으로 산정되는 검색키워드서비스로서 포털의 주요 수입원 중에 하나였고 기업 역시 온라인에서 사이트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었기에 경쟁적으로 이용하고는 했다. 중대형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라면 많은 방문자를 유도하기 위해 검색키워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한달에 수천만원의 비용을 써야만 했다.

그러나 2004년 블로그와 소비자가 직접 알려주는 지식검색이 도입된 이후를 기점으로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개인들의 인터넷 참여 확대다. 블로그나 댓글을 통해 각자의 목소리를 실을 수 가 있었고 지식백과를 통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것이다. 인터넷카페를 통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할 때와 비교한다면 혁신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큰 변화로는 네티즌이 인터넷의 일방적 광고에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다라고 할 수 있다.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스팸메일에 각종 베너광고들, 각종 웹사이트 도배 인터넷 카페를 제외하고는 온통 광고 투성이다. 인터넷에 특별한 전문성이 없는 일반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만한 곳이 별로 없었다.

이에 반해 블로그나 지식in은 자기가 글을 쓰고 싶으면 언제든 쓸 수 있으며 포털의 검색페이지에서도 검색되므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다. 블로그나 지식in(검색)의 특징은 각각의 다른 생각들이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된다는 점이다.

블러그나 지식검색이 점점 활성화되고 검색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성격이 변하게 되었다. 생각전달과 함께 상업성이 가미되었다는 것이다. 블로그나 지식검색은 네티즌의 공간으로 탄생 배경부터가 상업성 배제지만 많은 글에서 홍보성 글이 나타났다.
특히, 광고회사에서 블로그마케팅과 지식검색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상업화는 가속화되었고 블로그나 카페를 대행해주는 회사도 많이 생겼다. 기업은 체험마케팅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들을 입소문마케팅에 끌어들였고 입소문마케팅을 주제로 한 강좌도 여러곳에서 개강되었다.

그렇다면, 기업이 입소문마케팅의 핵심인 블로그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소요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홍보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제품 개발후 체험단이라든가 멘토클럽을 통해 블로거를 모집한다. 무료로 제품을 나눠주고 그에 대한 리뷰를 각 개인 블로그에 올리게 한다. 그리고 가장 리뷰를 잘 쓴 블로거에게는 별도의 보상을 하는 센스를 잊지 않는다.
이런 작업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에는 제품에 대한 칭찬 일색의 리뷰가 도배된다. 제품도 공짜로 받은데다가 별도의 상금을 받고 싶어하는 블로거가 상품에 대한 비판적 리뷰를 올리려 의도하지는 않을테니까....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고비용을 들여 광고하는 것 보다 파급효과가 크고 믿음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쓴 리뷰이기 때문이다.
아쉬운건 수많은 블로거가 직.간접적으로 기업의 체험단이나 회사의 일원으로서 블로거나 지식검색에 참여하면서 부작용도 생겼다. 홍보성 글이 늘어나면서 경험한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더라도 비판이 없으면 광고처럼 보일때가 있기 때문이다. 허나, 아직까지는 의도되지 않은 순수한 내용의 글들이 많고 끌려다니지 않으려는 블로거가 상당수를 이루고 있어 지식검색시장에 비해 적어도 블로그는 그 인기가 오래 지속될 듯 싶다.

블로그마케팅, 바이럴마케팅, 입소문마케팅등 어떻게 표현되든 간에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표현하도록 하되 장점은 좀 더 살리고 비판은 수용하여 균형을 갖도록 해보자.
사랑이든 마케팅이든 일방통행은 상대방의 무관심을 불러일으킬뿐이다.

작성자 : 윤수만 / 화장품마케터(뽀빠이 수마니네집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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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1:55 2009/04/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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