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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의 ‘메테오리트 뿌드르 드 펄 일루미네이팅 퍼펙트 프레스드 파우더’하나 주세요?

‘무지개 떡’, ‘두꺼비 하이라이터’, ‘호박골드’, ‘여우꼬리’ 등 화장품 별명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긴 이름으로 기억이 어려운 화장품 이름이 독특한 패키지나 모양 등의 특징을 따 부르는 이러한 '애칭'은 단순한 소비자들의 별명이 아닌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눈물 에센스’로 불리는 라네즈의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 © 데일리코스메틱(TheDailyCosmetic)
특히 이러한 화장품 애칭들은 수입 브랜드 위주로 불려지다가 최근에는 국내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같은 형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가장 유명한 화장품 애칭은 ‘핑크캡슐’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아덴의 ‘세라마이드 에드밴스드 타임 콤플렉스 캡슐 세라마이드 타임콤플렉스’와 ‘갈색병’으로 불리는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콤플렉스’, '금딱지'로 불리는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크림’, '무지개떡'이라는 ‘바비브라운 서프 앤 샌드 아이 팔레트’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복숭아메베’로 불리는 샤낼의 '화이트 에쌍씨엘 화이트닝 모델링 베이스 SPF30/PA+++'과 ‘두꺼비 하이라이터’ 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겔랑의 '메테오리트 뿌드르 드 펄 일루미네이팅 퍼펙트 프레스드 파우더', ‘소주스킨’이라는 크리니크의 '클래리파잉 로션'도 인구에 회자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보통 장수 브랜드로 제품의 모양과 뚜껑 등의 이미지에서 별명이 붙어졌다는 게 특징이다.

화장품 마케터 윤수만씨는 “에스트로더의 갈색병은 세계적으로 1분에 1.3병이 팔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 해외에서 만들어 졌다는 게 정설”이라며 “재미있는 점은 꼭 애칭이 좋은 쪽으로만 붙는 게 아니어서 예를 들어 오리진스의 ‘메이크 어 디퍼런스’는 ‘Make A Difference’라는 앞 자를 따서 ‘MAD’라고 불려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 '여우꼬리' 에뛰드하우스의 '여우 눈꼬리 빗카라'   © 데일리코스메틱(TheDailyCosmetic)
이어 최근에는 이러한 수입 브랜드의 애칭 짓기에 발맞춰 국내 브랜드들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라끄베르의 '모이스쳐 팩트'는 초콜릿 폰을 응용했다하여 '초콜렛 팩트'로 이니스프리의 '허브 미네랄 팩트'는 ‘근영이 팩트’, 이자녹스의 '멀티 모이스트 에센스'는 '효리 땡큐 에센스', 더페이스샵의 '화이트트리 퓨어비타 스팟 코렉터'는 광고부터 ‘하얀 지우개’로 불렸었다.

최근에도 이러한 애칭 짓기가 계속 이어져 미샤의 '언더 아이브라이트너'는 공공연하게 ‘봉컨실러’로 라네즈에서 출시된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는 ‘눈물 에센스’로 불리고 있다.

또한 에뛰드하우스의 ‘여우 눈꼬리 빗카라’와 ‘반달여우 눈꼬리 라이너’는 각각 ‘여우꼬리’와 ‘반달여우’ 등으로 불리며 더나드리에서 선보인 ‘상황수 청율 황금 마사지 크림’는 금 색이 호박금색이라는 이유로 ‘호박 골드’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한편 브랜드의 애칭을 떠나 특정 회사이름이까지 애칭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미스하’는 ‘미샤’, ‘얼굴가게’는 ‘더페이스샵’, ‘불좌’는 ‘부르조아’, ‘메포’는 ‘메이크업 포에버’ 등이 그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윤마케터는 “수입 화장품의 제품명은 보통 효능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들로 이뤄졌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모국어가 아니어서 쉽게 와 닿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경우 제품의 외형이나 효과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별명이 생겨 입소문을 타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제품들의 애칭은 기업의 마케팅전략과 함께 성장한 것이 많지만 애칭을 얻으면 소비자 관심도도 증가해 매출에 많은 영향을 미침으로 별명 짓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10~20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또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들어진 애칭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양승구 기자 (sgyang@dailycosmetic.com)
2008-10-10 오전 7:11:00


출처 : 더데일리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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