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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유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오프라인 중에 하나가 드럭스토어다. 이 유통은 2002년 설립된 CJ올리브영을 시작으로 GS그룹의 GS왓슨슨 그리고 코오올웰케어의 W스토어가 있다.  2009년 현재 드럭스토어는 서울,경기,인천을 주 기반으로 활발히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각자 특성을 가지고 있다. 드럭스토어를 표방하고 있지만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는 화장품을 메인상품으로 진열되어 있고 매장내 약국이 있는 곳은 얼마되지 않는다. 반면, W스토어는 몇개의 대형매장을 제외하고는 일반 약국에 화장품 및 기타 상품을 취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온누리와 같은 체인화 약국과 비슷하다.
드럭스토어의 매출 및 재무현황을 보면 아직은 갈길이 멀게 느껴진다. 5년이 지난 현재도 세곳 모두 매출이 매년 급속도로 늘어가도 있음에도 여전히 영업이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7년 기준 CJ올리브영이 16억, GS왓슨스가 42억, W스토어가 28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적자의 폭은 감소했으나 경쟁적으로 신규매장개설을 하고 있어 당분간 투자는 계속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은 현재 매장이 62개로 직영매장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서울의 번화가(지하철역 주변)에 있고 경기도 및 인천지역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다.
체인화 편의점으로서 매장에 들어가보면 깔끔한 대형편의점에 들어선듯한 느낌이다. 지역별 잠재고객의 층이 다르므로 진열방식도 현지 사정에 맞게 재배치 되어 있는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화장품 및 헤어제품(악세사리포함)이 잘 보이는 위치에 놓여 있다.

GS왓슨스는 2004년 GS리테일과 홍콩 A.S. Watson 그룹 합작으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09년 현재 매장이 20개다. 2006년까지 매장을  활발히 신규 개설하다 2007년에는 다소 소강상태(2개 개설)를 보였다. 2008년에 들어서 서울,경기,인천지역에 총 9개를 신규 개설했다. GS왓슨스는 주요 상품이 화장품으로 매장의 인테리어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입구에서부터 좌우 벽면의 디자인이 화장품(특히 색조)으로 진열되어 화사한 느낌을 준다.

W스토어는 직영이라기 보다 체인점이다. 기존 약국에다 건강보조식품 및 화장품등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현재 서울,경기,인천,충남 지역에 58개의 매장이 있다.

[드럭스토어 유통]
드럭스토어는 각 개별매장과 거래하는 형태가 아니라 본사 관리하에 운영된다. 따라서, 상품매입 및 관리통제 역시 본사가 관할하므로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첫째는 프로그램에 의해 주문 및 반품이 접수되고 발송은 각 개별 매장으로 전달하면되므로 판매자 입장에서 관리가 쉽다.
둘째, 수금이 용이하다. 대기업에서 운영해 대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계약에 따라 보통 2~3개월 후에 판매대금이 입금되므로 수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세째, 각 매장의 위치가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드럭스토어의 브랜드 이미지도 업고 갈 수 있어 브랜드 홍보가 쉽다.

이에 반해 단점(불리한점)을 열거하자면
첫째, 입점 자체가 어렵다. 드럭스토어 입장에서 보면 검증된 브랜드나 확실한 테마가 있는 아이템만을 입점시키려 하므로 신규브랜드로서는 입점 상담부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둘째, 높은 수수료와 추가 인건비로 부담이 크다.
백화점과 마트, 드럭스토 모두 매장에 입점하기 위해스는 고율의 입점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며 매장을 관리할 파견사원(순회사원)이 있어야 한다.
매대규모에 비해 판매 품목수가 많은경우 입점할만하지만 품목수가 적으면 수수료는 둘째치고 인건비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어느정도의 최소판매금액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세째, 입점한다고 치더라도 매대의 위치도 중요하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판촉활동도 필요하지만 매대의 위치도 중요하다. 힘들게 매대를 얻었는데 사람의 동선을 타지 않는 구석의 최하단에 매대가 위치한다면 아무리 특성이 있는 제품이더라도 보이지 않으므로 판매가 어려울 것이다.

어떤 유통이든 장점과 단점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마진이 높지만 매출확대가 어려운 온라인, 단시간의 매출 가능성이 있지만 초기투자비가 과다한 홈쇼핑유통 등등....
무엇보다, 드럭스토어는 브랜드가치 상승과 일정금액의 매출을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신규브랜드에게는  매력적인 유통채널인건 틀림이 없다.


작성자 : 윤수만 / 화장품마케터(뽀빠이 수마니네집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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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11:27 2009/02/24 11:27